우리나라에서의 첫 시작은 1951년 한국 전쟁중에 수백명의 군인들이 갑자기 알 수 없는 병에 걸립니다
열이나고 배가 아프다가 몸속에서 피가 나면서 온몸에 멍이드는 심각한 바이러스였습니다
UN군 장병 3천명이상이 감염되었고 수백명의 목숨을 빼앗아간 바이러스로 이름은 한타바이러스입니다
한타바이러스란?
바이러스가 발견된 지역에 흐르는 한탄강에서 따온 이름의 한타바이러스는
신증후군 출혈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한타바이러스는 1976년 세계최초로 바이러스를 찾아낸 이호왕 박사님이 지은 이름입니다
"신증후군 출혈열"이란 급성열성질환으로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도 합니다
발생 당시에는 유행성 출혈열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고 1990년에 이후
WHO에 의해 신증후군 출혈열 (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HFRS)로 명명되었습니다
구토, 복통, 요통, 발열, 단백뇨 등 급성 열성질환입니다
감염된 설치류(쥐류)에 의해 만성 간염을 일으킬 수있으며 감염된 들쥐중 등줄쥐의 침이나 대변이 마르면서
공기중으로 확산되어, 인간에게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의 침과 대변을 통해서 1개월이상,
감염된 쥐의 소변을 통해서는 1년 이상 바이러스를 배출한다고합니다
성인과 소아를 막론하고 누구나 감염 될 수있는 바이러스입니다
증상
한타 바이러스는 콩팥을 망가뜨리면서 열을 낸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소변관련된 증상도 두드러지게 보여집니다
복부통증, 식욕부진, 열, 요독증, 저혈압, 단백뇨, 다뇨, 두통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1. 잠복기 9일~35일을 거칩니다
2. 발열기 이후 발열, 식욕부진, 두통, 근육통등의 증상이 지속됩니다
3. 저혈압기 혈압이 하강합니다
4. 핍뇨기 소변을 적게보게되고 탈수증상, 출혈증상이 나타납니다
5. 다뇨기 소변을 많이 보아 탈수와 폐합병증이 나타나서 위험할 수있습니다
6. 회복기 이후 1~2개월 후 조금씩 회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쇼크나, 신부전 등으로 사망하기도 합니다
주로 3. 저혈압기 와 4. 핍뇨기에 사망확률이 높아짐으로 이 시기는 특히 조심해야합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최근 사례
2020년 8월 강원도 철원의 육군 6사단 예하부대의 한 일병이 제초작업후 고열증세를 보인 후 안타까운 사망을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업 전날 한타바이러스 백신을 맞았으나 사후 검사결과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신증후군 출혈열) 양성이 나왔습니다
발생시기
일년 중 늦봄과 늦가을에 가장 많이 발생 합니다
특히 늦가을 유행기에 환자발생이 높으며 도시보다 농촌지역, 군인등 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전염성
한타바이러스는 사람 대 사람으로 전염된 사례가 없음으로 코로나19처럼 사람대 사람의 전염력은 아직까지
보고된 적이 없습니다
백신
1976년 한타바이러스를 발견한 이호왕 박사님이 1981년부터 1898년까지 17년동안 예방백신을 만들기위해 연구하여
백신이 만들어집니다. 함께 연구하던 연구원들 중 몇 분은 유행성 출혈열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노력으로 1989년 백신만들기에 성공했고, 임상실험 후 1991년 한타박스라는 이름으로 시판되었습니다
한타박스 - 한탄강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으로 대한민국에서 세계최초로 개발한 유행성 출혈열 백신입니다
예방방법
*설치류(쥐류) 와의 접촉을 피하는것이 가장 좋다
1. 산과 들, 풀밭에서는 함부로 눕지 않습니다
2. 산, 들, 풀밭 등을 나갈때는 긴옷을 입습니다
3. 논, 물이고인 곳은 긴 장화와 긴팔 작업복 등을 입습니다
4. 들쥐의 배설물이 있는 곳 근처는 가지 않습니다
5. 야외에서 입었던 옷은 세탁합니다
6.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깨끗히 샤워합니다
7. 손을 자주 씻습니다
바이러스를 피하기 위해서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것을 다시하번 느낍니다
이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은 한타바이러스와 만나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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